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관절건강 케어를 도울 수 있는 기능성 소재들이 다양하게 존재하는데 그런 성분 중 하나인 글루코사민은 아직도 효과가 있다 없다로 논란이 끊이질 않습니다. 이번 시간은 글루코사민의 효능 부작용 알아보겠습니다.
글루코사민이란
이 원료는 일반적으로 게 껍질과 새우나 조개, 오징어 뼈 등에서 추출하는데 글루코오스에 아민기가 붙어 있는 구조를 지니고 있는 성분입니다.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연골의 구성 요소인 히알루론산과 콘드로이친, 케라틴 등을 구성하고 있는 물질이 바로 글루코사민이고 관절과 연골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증을 받은 기능성 소재입니다.
글루코사민의 효능 정리
프로테오글리칸이란 연골의 주요 구성원 속 글루코사미노글리칸 생성을 위해 필요한 재료 가운데 하나가 글루코사민입니다. 한마디로 관절과 연골 등 신체조직을 이루는 구성물질로 관절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만들거나 관절의 통증을 줄여주고 관절의 구성 성분 공급 및 염증을 억제시키는 항염 작용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움직일 때 관절뼈는 서로 부딪히면서 마찰하고 그 충격을 받는데 이때 중간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역할을 연골이 수행합니다. 글루코사민의 효능 같은 경우 이런 연골의 생성을 돕는다고 하며 이로 인해 연골이 부드러워지고 양이 많아지게 하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특히 염증을 완화하는 항염효과로 관절의 염증이 줄어들면 통증도 어느 정도 경감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추청 되고 있다고 합니다. NAG 인체적용시험을 보면 평균 나이가 74.4세인 무릎 관절염 환자 31명을 대상으로 8주간 1일 NAG를 500mg 투여한 저지방우유 125ml을 섭취시켜 복용 전후를 비교했더니 보행 능력과 계단을 오르내리는 능력이 각각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 글루코사민은 사실 단독으로 복용하는 것보단 함께 연골을 구성하고 있는 물질인 콘드로이친과 함께 복용했을 때 서로 상승작용을 해서 효과가 좋아진다고 하는데 관절 통증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하고 장기적으로 복용을 해도 부작용이 적다고 합니다. 식약처는 치료 목적으로 사용할 순 없지만 먹으면 관절에 약간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일부 실험을 보면 글루코사민이 퇴행성 골관절염은 물론 류머티즘 골관절염까지 2종류의 관절염 진행 속도를 늦추어 줄 수 있고 다만 이런 효과는 서서히 나타나서 최장 2년 정도가 걸려서 나타난다고 합니다. 우리의 연골을 파괴시키는 주범인 효소는 차단해 주고 조직 내 산화스트레스를 경감시켜 관절염의 진행을 느리게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운동선수들도 관절이 받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부담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글루코사민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로 운동선수들이 이 글루코사민을 꾸준하게 복용한 결과 무릎의 콜라겐 손상을 막아줬다는 연구 결과도 있고 다른 실험에서는 급성 무릎 부상을 입은 선수가 꾸준하게 복용하고 28일이 지났더니 운동성과 유연성이 좋아졌다는 연구 결과도 존재합니다.
이렇게 글루코사민의 효능 관한 여러 연구 논문들도 많고 실제로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는 연구진들도 상당수 있지만 그와 반대되는 논문을 쏟아내는 쪽도 만만치가 않은데 여러분이 아셔야 할 것은 글루코사민은 아직 명백하게 효과 유무가 밝혀지려면 연구결과가 더 필요하며 만일 섭취를 고려하고 계시다면 정말로 영양제 수준으로만 생각하고 복용해야 합니다.
글루코사민의 부작용
주로 게 껍질과 새우 등 갑각류에서 많이 추출하기 때문에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다면 꼭 원료를 잘 살피시길 바랍니다. 또 혈당수치를 높일 수 있어서 당뇨약을 복용 중이거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 등을 복용 중인 분들은 꼭 전문가와 상의부터 하고 섭취유무를 정하시길 바랍니다.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은 변비와 속 쓰림, 메스꺼움 등의 위장장애와 두통, 두드러기와 가려움증, 졸림 등 여러 부작용이 있으며 혹시라도 신체에 이상반응을 느끼면 복용 중단 후 병원에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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