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진 음식을 즐겨 먹는 유럽에는 비만 인구가 많다고 하는데 베르가못을 자주 섭취하는 이탈리아인은 건강하고 날씬한 사람이 많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오늘은 베르가못 추출물 효능 폴리페놀 섭취 방법 알아보겠습니다.
베르가못이란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비만율이 가장 낮은 나라로 2017년 163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세계건강국가지수 1위를 차지한 나라인데 그 건강비결의 핵심이 지중해 식단입니다. 지중해 연안 지역 사람들은 채소, 과일, 통곡물, 견과류, 해산물, 유제품 등으로 구성된 식단을 자주 먹는데 비만, 당뇨병, 심혈관질환,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 관리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실제로 지중해 식단을 섭취하는 여성은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24% 낮고 조기 사망 위험이 25% 낮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연구결과는 조건과 대상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출처: Heart journal 2023, 다양한 건강상 이점 덕분에 세계 보건기구도 지중해 식단 섭취를 권장하고 있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이 세계적인 건강식단에 빠지지 않는 것이 베르가못으로 지중해 식단의 핵심입니다. 이탈리아가 주 생산지로 남서부 지중해 지역 칼라브리아에서 전 세계 생산량의 무려 90%가 생산됩니다. 신선한 오렌지와 레몬 향이 나면서 은은한 꽃 향기가 진하게 풍겨 마음을 진정시키고 행복감을 선사하는 과일로 여겨 즐겨 먹던 과일입니다.
베르가못 효능
옛날부터 이탈리아 사람들은 소독과 진통, 치유 작용을 돕는 전통적인 약재로 베르가못을 이용했고 항생제, 해열제로 활용하고는 했습니다. 특히 현대에 와서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데 체중관리는 물론 혈관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대사증후군 진단 과체중 성인 대상으로 지중해 식단을 제공하면서 베르가못을 섭취시킨 그룹은 지중해 식단만 섭취한 그룹보다 중성지방 23%, 총 콜레스테롤 15%, 나쁜 콜레스테롤 22% 각각 감소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연구결과는 조건과 대상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출처: Mediterranean Journal of Nutrition and Metabolism 2018
이 베르가못은 건강한 식단이 아닌 나쁜 식습관을 유지할 때도 비만 및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실제 동물실험에서 콜레스테롤을 많이 함유한 식단과 베르가못추출물 함께 투여한 실험 쥐는 중성지방, 총 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 LDL이 모두 감소되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체를 대상으로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출처: Lipids in Health and Disease 2019
베르가못 폴리페놀 성분이 굉장히 풍부한데 식물 영양소로 파이토케미컬의 일종에 일종으로 BPF로 부릅니다. 식물이 자외선, 포식자 등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려고 생성하는 천연 물질로 항산화 작용을 하여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노화를 방지하며 면역력 증진,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염증 억제, 해독작용, 체중감소 등 건강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질환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의약품이 아닌 일반식품입니다.
베르가못 섭취 방법
어떤 식품을 섭취하던 적정 섭취량을 지켜서 섭취하시길 권장드리는데 베르가못 추출물 하루권장섭취량 같은 경우 1일 20ml 수준으로 꼭 복용량을 지켜서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일이나 음식으로 섭취하는 경우 샐러드, 육류 고기 등의 소스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베르가못 오일은 원액 자체로 복용하지 말고 반드시 희석시켜 사용합니다.
베르가못 추출물 부작용
대체로 안전한 식품이지만 과다섭취는 복통과 설사 등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지켜서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민감한 시기인 임산부와 수유부, 특정질환이 있거나 의약품을 복용하고 계신다면 섭취 전 전문가와 상의부터 하고 섭취유무를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 간혹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체질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오일은 희석시키지 않으면 메스꺼움, 구토, 현기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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