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 알아볼 송담은 늦가을부터 봄 시기 채취하는 약초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몸에 좋은 성분이 풍부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송담 효능 복용법 살펴보겠습니다.
송담이란
송담은 소나무 담쟁이덩굴을 뜻하며 소나무에 기생해서 붙어사는 기생식물로 소나무의 좋은 영양분을 빨아들이면서 자라기 때문에 약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약초입니다. 지나가다 도심 담벼락 근처에서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소나무에 매달린 보물로 별명이 붙었을 만큼 귀하게 여겨졌고 아주 옛날부터 송담을 약재로 활용했는데 실제로 동의보감 기록을 보면 석벽려 등의 이름으로 불렸고 맛은 달고 떫으며 성질이 따뜻한 약재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송담 효능
아직 과학적으로 연구된 자료는 부족하기 때문에 근거는 부족하나 흔히 당뇨인들에게 사랑받는 전통 식품인 홍삼과 당귀와 비교해도 더욱 뛰어난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송담에 풍부한 이소플라본 성분이 혈당조절을 도와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소나무의 영양소를 빨아먹고 자라는 송담은 피톤치드 성분이 풍부해서 강력한 항염증 작용으로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탁월하다고 합니다. 피톤치드는 나무 스스로 병원균과 해충에 맞서 싸우기 위해 분비하는 보호물질이라서 항균 살균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각종 연구를 보면 송담 속에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그래서 섭취 시 이런 항산화 성분들이 만성염증과 노화의 주범인 유해한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노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피부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특히 예로부터 민간요법으로 송담을 달인 물을 관절염이 있는 사람들에게 활용했는데 염증 억제는 물론 부어 오른 붓기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관절염과 허리 요통 등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통증 관리에 도움을 얻기 위해 자주 먹는다고 합니다.
또 송담에 풍부한 리그난, 테르펜, 탄닌 등의 성분은 기관지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주는 성분들로 가래와 기침을 멎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게다가 우리 몸속 뭉쳐있는 죽은 피를 뜻하는 어혈을 풀어줘서 혈액순환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송담 효능 효과는 개인에 따라서 체감 차이가 크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송담은 질환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의약품이 아닌 일반식품입니다.
송담 복용법
- 도심에서 보이는 송담은 오염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청정 지역의 산에서 자란 자연산 송담을 먹어야 합니다.
- 반드시 전문가가 채취한 것을 구매해서 사용하고 구매 전 내가 먹어도 안전할지 꼭 상의하십시오.
- 송담 껍질에는 독성이 약간 있어서 장갑을 낀 상태로 껍질을 벗기고 난 후 하얀 속심 부분만 먹을 수 있습니다.
- 손질한 송담을 잘게 잘라 자연 바람으로 일주일 정도 그늘에 말려서 사용합니다.
- 송담 하루 권장량 섭취량 같은 경우 3~5g 정도가 적당합니다.
송담차 끓이는 법
- 물 1L에 송담을 반 주먹 정도인 10g 정도 넣고 끓여줍니다.
- 이때 송담만 먹는 것이 아닌 생강 2쪽을 함께 끓이면 궁합이 더욱 좋습니다.
- 송담차 하루 권장량은 1일 1~2잔 정도가 적당합니다.
송담 부작용
- 바위 혹은 담장으로 올라간 송담은 독성이 있으므로 소나무를 타고 올라간 송담만 섭취해야 합니다.
- 껍질은 절대 먹으면 안됩니다.
- 과다섭취는 신장에 무리를 주거나 복통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지켜서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 임산부와 수유부, 특정질환이 있거나 의약품을 복용하고 계신 환자들은 섭취 전 전문가에게 상담받고 복용유무를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 특이체질인 경우 간혹 과민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이상사례가 나타날 경우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의와 상의하시길 바랍니다.
일반식품 송담의 효과와 안전성은 체질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전문가와 상의해서 복용유무를 결정하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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